9월 학기제란? 장단점 알아보기

코로나19로 2단계 휴업상태인 유치원,초,중,고등학교의 방학연기가 4/6에서 또다시 미뤄진다면 
가을학기제를 도입해야하는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은 3월 학기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가지의 문제점 대두로 9월학기제 이야기가 나오는것은 사실 전부터 있었습니다.

 

사실 요즘에는 유학을 다녀와서 다시 한국학교에 등록하는 학생들도 많이 있어, 다시 한국학교로 등록 시, 외국의 9월 학기제와 한국의 3월 학기제도가 맞지않아 어떤 식으로 인정을 해주어야하는지 애매한 부분이 있었던것도 사실입니다.


학교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다 한번쯤 경험했거나 생각해봤을 이야기일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마디로 현재 한국의 3월 학기제가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지 않는 다는 의견입니다. 3년의 유학의 다녀온 유학생이 다시 한국학교로 복귀할때 같은 학년을 두번 다니게되거나, 반대로 한학년을 건너뛰는경우가 발생하는것이죠. 
한국에서 졸업 후 외국으로 유학을 가는 경우에도 문제는 발생합니다. 

한국의 3학기제에 따라 2월에 졸업 후 유학을 가면 9월학기제의 입학까지 3월~8월(최소6개월)의 시간이 뜨게됩니다.

한국은 현재 3월학기제를 시행하고있습니다.

그럼 9월학기제는 어떤 구성일까요? 

 

9월학기제란?

 

* 구성: 1학기-겨울방학(1~2주)-2학기-여름방학(긴방학) 
포인트는 학년이 올라갈때 긴 방학기간

1학기 가을 (9월시작 ~ 1월초)
겨울방학 ( 1~2주 정도의 브레이크타임)

 

2학기 겨울 (1월말 or 2월초시작 ~ 5월 or 6월초)
여름방학 ( 6월 시작 ~ 8월말 또는 9월초 3개월 방학)

 

또는

 

1학기 여름 (8월 시작 ~ 12월)
겨울방학 ( 1~2주 정도의 브레이크타임)

 

2학기 겨울 (1월 시작 ~ 5월)
여름방학 (5월 중순이후 ~ 8월 3개월 방학)

9월학기제 장점


한국의 3학기제는 학년이 넘어갈때 봄방학(1~2주)의 짧은기간동안 학생과 교사가 모두 다음학년을 준비합니다. 
9월학기제는 2학기 다음 여름방학이 3개월로 긴 기간입니다. 하여 학생과 교사가 3개월동안 다음학년을 위한 준비가 가능합니다.
3학기제의 단점은 이전부터 교육부에서 지적되어온 의견이며 이러한 이유로 9월학기제는 교육의질을 위해서도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9월학기제는 3개월동안의 방학기간을 통해서 학생들은 다양한 체험과 소양을 쌓을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것입니다.

그동안 9월학기제가 도입되지 못한 이유


현재의 3월학기제와 새로운 9월학기제의 과도기를 겪는 학생들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동일 년도에 3월 입학한 학생들+ 9월에 입학하는 학생들이 공존하게 되기때문에 신입생이 1.5배가 되는 문제입니다.
그에 따라 교실과 교사 등을 늘려야하고 예산도 늘려야하는 문제가 파생합니다.


9월학기제 도입과정들에 총 12조의 예산이 들 것으로 예상되기에 쉽게 9월학기제가 도입되지 못했습니다.
그 이후에 나온 방법들은 1년마다 2달씩 입학을연장하는방법, 모든 학년을 6개월 단축 또는 연장하는 방법이 대두되었으나 모두 혼란을 가중시키고 여러가지 부담을 안고있어 해결책으로 진행되지 못했다고합니다.
현재는 코로나19사태로 개학이 계속 늦어져 5월, 6월 까지간다고 가정하면 
외부의 상황으로 인해 모든 학년이 6개월의 공백이 생깁니다. 

 

 

이리된김에, 이참에 그동안 해결책을 찾지 못했던 9월 학기제 도입과정이 별다른 혼선없이 
코로나19로 인한 6개월 휴업을 명목으로 쉽게 도입될 수 있지 않느냐는 주장이 나온것입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9월학기제 도입이 아니라, 학생들을 감염불안에서 지키려는 것이라는것을 강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4/6 어떤형태로든 개학을 하게된다면 상관없지만 5,6월까지 개학이 늦춰지게 되었을때 
9월학기제를 검토해보겠다는 의견이라는것을 강조했습니다.

사실 가장 중요한 학생들과 학부모의 의견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개학연기와 학기제 변화는 어떤 방향으로 가게될지 너무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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