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 톡이나할까 (+며느라기) - 미혼하고만 작품하겠다는 유부남배우

배우 박하선이 카카오TV 에서 방송되는 드라마 며느라기에서 주인공 역할을 맡았습니다. 며느라기는 웹툰을 원작으로 요즘 시대 평범한 며느리 민사린이 시월드에 입성하면서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은 내용인데요.

며느라기 웹툰 역시 인기가 많았었기 때문에 드라마 역시 공감을 이끌어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박하선은 카카오TV 톡이나 할까? 에서 작사가 김이나와 함께 톡을 통해서 진솔한 이야기와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는데요. 화제가 되었던 것은 결혼 이후의 작품 캐스팅 관련 고충 내용이었습니다.

어린시절 에피소드와 성격, 그리고 결혼, 육아, 며느라기 작품이 좋았던 이유 등 열애설 이후 2년, 결혼 임신 육아로 2년 경력단절도 겪었다는데요.

육아의 행복과 그리고 현실.

경력단절이 생기게 되는 이유에대해 배우 박하선은 드라마 속에서 역할을 소화하면서 시청자들은 캐릭터들이 만인의 연인이기를 바라는데, 결혼을 하게되면 이질감을 느껴서 그런게 아닐까 예상하며 한동안 캐스팅 순위에서 밀려났다고 씁쓸한 마음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더 속상한건 차라리 방송국의 나이 많은 분들은 옛날분이라 그렇다쳐도"

"같은 유부인데 미혼하고만 작품하겠다는 분들은..."

"자기도 애 있으면서.."

배우 박하선은 여전히 박하선이고 여전히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이었는데요. 속상함을 보이기도 했지만 마지막에는 이런말로 자신감과 커리어에 대한 열정을 보엿습니다.

"아직 난 박하선 자체로 젊고 매력 쩌는데."

맞아요. 김이나씨도 박하선씨도 아직도 너무 젊고 매력적인 분들이라고 생각하는데 그저 사회적 시선이 안타깝네요. 그나저나 두분 톡 하는거 너무 재미있고 티키타카 좋더라구요. 덕분에 보는 내내 미소가 떠나지 않았습니다.ㅋㅋ

또 박하선과 김이나는 최애 옛날 드라마를 뽑아보며 공감대를 형성했는데요. 아마 그 나이대 분들이라면 두 사람이 뽑은 드라마 모두 아 맞아! 하면서 공감하실거 같더라구요.

박하선씨는 가을동화를, 김이나씨는 느낌 드라마를 뽑으며 옛날 감성에 대해서 회포를 풀었습니다. 또 박하선씨는 자기 배경화면은 8월의 크리스마스 라고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옛날 감성이 그리울때가 있는데 작사가 김이나씨와 배우 박하선씨가 비슷한 시대를 살고 공감하는데 부럽기도 했습니다. 이야기 하는게 진심으로 즐겁고 공감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요.

박하선씨는 드라마 며느라기 캐스팅 이후 머리는 꼭 웹툰처럼 재현하고 싶었다고 하는데요. 때문에 고데기도 많이해야한다고. 김이나씨는 자신이 평소에 써보고 좋았던 헤어 에센스를 카톡 선물하기를 통해 박하선씨에게 전하면서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느데 김이나씨는 광고는 아니라고 확실히 말했습니다. 박하선씨는 받아보고는 자기도 원래 좋아하는 브랜드라며 딱 알고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원래 유명한 브랜드 인가봐요?

카카오TV 드라마 며느라기 홍보를 위해 나왔지만 김이나씨의 자연스럽고 친근하게 공감과 마음을 이끌어내는 능력 대단하신것 같더라구요. 보는 사람도 공감대 형성도 되고 무엇보다 박하선씨와 김이나씨의 대화가 보기 편해서 물흐르듯 보다보니 어느새 영상이 끝났더라구요.

실제로 친해지고 싶은 박하선 김이나의 톡이나할까. 두분의 매력에 빠져버렸습니다. 박하선씨 어릴때 벌써 미모 완성형 ㄷㄷ 하네요..

배우 박하선씨는 1987년 생 32세입니다. 박하선씨 프로필상에는 키가 165cm로 되어 있는데 저는 솔직히 170cm 넘는줄 알았거든요. 비율이 정말 좋으신듯.

박하선씨의 집안 역시 화제가 되기도 했었는데요. MBC 진짜사나이 출연 당시

"어릴 적 꿈이 경찰과 군인이었다. 경찰은 직업의 특성상 역할로 해봤다. 군인은 접해보기 어려워서 직접 해보고 싶었다."

라고 밝히기도 했구요.

면접서류를 확인하던 면접관은 군인 가족이네 라며 질문을 던졌습니다. 알고보니 박하선씨 할아버지가 대령으로 예편하셨다고 하네요. 과거 인터뷰를 통해서도 알수 있는데요. 할아버지가 육사 3기 출신의 엘리트 군인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의 한 기수 아래 후배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배우 류수영씨와 결혼하여 슬하에 4살배기 사랑스러운 공주님이 있다고 하는군요. 언론 노출을 아직은 조심스러워하는 부분때문에 박하선씨 딸의 얼굴을 공개한적은 없습니다.

남편 류수영씨는 평소 육아와 요리에 전념하고 있는것으로 보이는데요. 수준급의 요리실력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습니다. 편스토랑에 출연하여 직접 감자탕면을 만들며 익숙하게 진행하는 요리 꿀팁들과 비법들이 아 진짜 평소에도 요리 잘하나부다 하는 느낌을 주더라구요. 마트에서 장 볼때도 주부 9단 못지 않은 식재료 고르기로 의외성을 보이며 웃음을 주기도 했습니다.

박하선씨와 류수영씨는 2013 드라마 투윅스에 함께 출연하며 연을 맺었는데요. 2017년 1월 22일 결혼식을 올리고 3개월만에 임신소식을 전하는 깜짝 이벤트도 있었습니다.

류수영씨는 스윗한 말로 박하선씨의 연기 커리어를 응원하기도 했는데요.

"같이 배우인데 같이 방송에 나오면 내 얼굴을 보면 그녀가 생각난다. 나는 멜로가 끝났지만 아내는 아직 젊다. 남편이 떠오르는 게 좋다고는 생각을 안 한다. 아내와 저를 안 엮으려고 하는데 불가능하더라. 박하선을 보면 류수영이 떠오르지 않도록 하고 싶은데 같이 나오는 거는 좋지 않겠다고 했다."

박하선씨의 고민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네요. 아내의 작품활동을 최대치로 밀어주고픈 따뜻한 마음 여기까지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