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풀럼 하이라이트.gif - 손흥민 골대.gif

토트넘 풀럼 하이라이트 다시보기

1월 14일 열린 토트넘 VS 풀럼 경기 아쉬운 결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결과는 토트넘 1-1 풀럼 무승부. 25분 해리케인인 골과 74분 풀럼 카발레이로의 골 득점으로 무승부 종료되었으며, 손흥민 선수는 1골대, 2 골키퍼 슈퍼세이브에 득점으로 찬스를 득점으로 이어가지는 못했습니다.

이번경기 손흥민 선수 4번의 골 찬스를 가졌음에도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고 보이네요. 왼쪽 측면과 최전방을 오가며 상대 뒷공간을 노렸고 공격 시에는 투톱의 일원으로 활동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토트넘 VS 풀럼 하이라이트

손흥민 골 찬스 - 전반 17분

중원에서 케인이 패스, 은돔벨레가 볼을 잡았고, 은돔벨레는 오른쪽으로 오버래핑하는 오리에에게 패스합니다. 오리에는 그대로 크로스를 올려 손흥민이 발을 뻗어 슈팅을 시도. 날카로웠지만 풀럼 골키퍼에게 세이브

손흥민 골 찬스 - 전반24분

얼마 안있어 다시 찬스를 맞이하는 손흥민 선수. 은돔벨레가 2선에서 볼을 찍어찼고 손흥민이 뒤에서 쇄도하며 헤더를 찍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아레올라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에 골로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이번 경기 아레올라 골키퍼 활약이 뛰어나네요.

해리케인 골 - 전반 25분

레길론의 정확한 크로스가 케인에게 연결됐고 케인이 이를 놓치지 않고 헤더로 선제골에 성공시킵니다. 케인의 리그 11호골 달성이네요.

손흥민 골 찬스 - 후반26분

역습상황에서 은돔벨레가 좋은 스루패스를 찔러주었고 쇄도하던 손흥민이 그대로 질주한 뒤 슈팅합니다. 골키퍼가 손쓸 수 없는 코스로 볼이 굴러갔지만 불운이 겹쳤나요? 손흥민의 슈팅은 골대를 때린 후, 멍하게 서있던 아레올라 골키퍼 앞으로 굴러갑니다. 손흥민은 지독한 불운에 머리를 감싸쥐는 모습이었습니다.

풀럼 카발레이노 골 - 후반29분

카발레이노가 헤딩으로 동점골을 기록

토트넘 VS 풀럼 하이라이트.gif

전반 26분 골 찬스는 너무나 어이가 없는 상황이라 손흥민 선수 역시 멘붕이 오지 않았을까 예상되는데요. 이후 다급해진 토트넘은 총공세에 나섰고 후반 44분 손흥민의 크로스를 레길론이 득점으로 연결했으나, 손흥민의 오프사이드 반칙이 선언되면서 골로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해리 케인의 전반전 선제골과 상대팀 풀럼이 강팀이 아닌 강등권이었기에 1-1 무승부 결과가 더욱 아쉽습니다. 요즘 토트넘의 기세라면 완승을 했을법한데요. BBC는 토트넘이 2-0으로 이길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모두의 예상을 빗나가는 결과였습니다.

이번경기 무승부로 토트넘은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치며 승점 30점을 기록, EPL 6위 머물른 상태이고, 풀럼은 2승6무8패(승점 12)로 여전히 강등권인 18위입니다.

손흥민은 지난 11일 아마추어 클럽인 8부리그 마린FC와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 교체 선수로 명단에 올랐으나 휴식 차원에서 결장했었고 이날 토트넘은 아스톤빌라와 EPL 1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지만, 빌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해 리그 일정이 조정되면서 지난해 12월31일 치르려다 역시나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던 풀럼과 16라운드를 갖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