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7 2시 기준 속보>

초중고 4/6 개학연기, 수업일수는 2단계 휴업기준 4~7주 휴업 ( 수업일수 10% 감축 ) 적용되어

유치원 (기존 180일 - 17일= 162일)
초,중,고교 (기존 190일 - 19일 =171일)로 법정수업일 감축

감축한 법정수업일수에 따른 수업시수 감축도 허용 예정

 

* 현재 수업시수 기준
- 유치원은 1교시 40분씩 하루최저 180분
- 초등학교는 1교시 40분씩 연간 790∼1054시간
- 중학교는 1교시 45분씩 연간 1156시간
- 고등학교는 1교시 50분씩 3년간 204단위 (1단위=17주)

 

고등학교의 경우는 수능과 관련되어 성적반영 등 어떻게 조정될지 궁금해지는데, 수능일정연기는 정해져있는 결정인것 같지만 어떤식으로 수능일정변경이 이루어질지는 4월 내 검토하겠다고 교육부장관은 밝혔습니다.

 

코로나와 개학연기에 관련해서 아직도 관심을 가져야할 부분이 많아 보입니다.

 

수업시수가 기존대로 유지되면서 수입일수가 감축될 경우 1~6교시 →1~8교시 처럼 교시가 늘어갈 가능성이 있었지만 수업시수 역시 감축허용이 예정되었다는군요. 수업시수가 어떻게 감축될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 (4/6개학연기 확정_아래표에 감축된 법정수업일수와 수업시수방안표 있음)

 

 

코로나19가 연초부터 발생하여 유치부, 초,중,고등학교의 개학연기가 유지되어 왔습니다. 
2월부터 졸업식의 취소와 연기 등 단체행사를 자중하는 분위기가 줄줄이 이어져 왔고
3월이 되니 개학과 입학식이 연기되어 학생들은 집에 발목이 묶여 있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19의 확산세가 줄어들기는 커녕 세계적 팬데믹패닉으로까지 번지며 연기된 개학일정 3/23일이 다가오는 현재 4월초로 개학을 연기해달라는 학부모들의 국민청원이 9만명이상의 동의를 얻고있습니다. 

학부모들은 2009년 신종플루때도 학급의 50%가 감염이 됐었다며 그 어느때보다 전염성이 강한 코로나에 대해서 걱정과 염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것입니다. 

일시적으로 진행되는 단체행사 역시 진행되지 않는 현 시점에서 아이들의 개학은 지속적인 단체생활을 하게되는 것이기에 그 마음이 이해가갑니다.  마스크부족과 학교급식 진행 역시 걱정을 거둘수 없는 부분입니다.

교육부의 개학연기 결정 혹은 대책마련이 시급한 시점임에 분명합니다.  한국교총은 "개학의 강행이 답은 아니다" 라는 입장입니다.

궁금한것은 개학이 연기되었을 때, 학생들의 법정 수업일수와 학사일정입니다.


* 교육부가 마련한 휴업단계 3단계 *
1단계: 3주일 이내 휴업 ( 방학기간 단축 )
2단계: 4~7주 휴업 ( 수업일수 10% 감축 )
3단계: 8주이상 휴업 ( 휴업 장기화 대책 새로 마련 ) 
* 법정 수업일 ( 유치원 180일 / 초중고교 190일 )

법정수업일수와 감축수업일수

법적수업시수와 감축수업시수 방안

 
3/23 개학연기 결정은 휴업1단계에 해당되는 조치였습니다.
1단계 조치는 학생들의 법정수업일수는 감축되지 않고, 방학일수를 줄여 조절가능했습니다. 
여름방학, 겨울방학의 기간만 줄어듭니다. 실제로 3/23 개학 시 여름방학은 3주만 가능했습니다.

4/6 개학연기, 2단계로 넘어가면 유치부 18일 / 초중고교 19일 이내로 법정수업일수가 감축됩니다. 
코로나에 따른 교육부 휴업단계가 2단계로 넘어가려는 가능성이 있는 현시점에서 중요한것은 이전에 없던 새로운 대응책을 마련해야하는 3단계의 바로 전단계 라는 점입니다. 그렇기에 2단계로 넘어가는것 자체가 큰 부담되는 결정이겠습니다.

이전에 교육부의 인터뷰에서 개학이 어떤 모습으로 이루어지는가에 따라 추가연장이 될수도 안될수도 있다는 입장을 들었습니다. 
등교를 개학으로 볼것냐, 수업시작을 개학으로 볼것이냐. 이것이 쟁점입니다. 집에서 수업할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개학을 하게된다면 더이상의 개학연장은 필요하지 않겠습니다만, 홈스터디를 어떤 방식으로 진행하며 어떻게 출석을 증명할것이냐 하는것도 해결해야할 문제로 보입니다.

지역별로 개학을 연기하게 될 수도 있고 유치부,초등부, 중등부의 개학만 연기되는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대입을 고려하여 고등학교는 더이상 개학을 연장하지 않겠다는 뜻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고교의 개학연기는  1학기 성적마감과 9월 초 시작되는 수시원서 접수, 11월 수능대입시험 일정에도 영향을 주기때문에 
유치원, 초중교 보다 더 큰 혼란이 생길 수 있기에 좀더 신중한 결정이 필요해보입니다.

개학연기에 따라 학생들의 학사일정이 어떻게 영향을 받는지, 현재 진행될 수 있는 개학에대한 모든 방향성을 살펴보았습니다. 

코로나19가 몰고온 실생활에서의 영향력, 솔직히 역대급인것 같습니다. 개학을 연기할것인지의 교육부 결정은 다음주 초 3/17(화) 발표 예정입니다.
(3/17 기준 개학연기관련 최신소식 맨위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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