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임대주택 당첨자 10중 4명이 포기하는 이유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나와 청년들의 주거문제를 해소해려는 목적으로 나온
청년 임대주택.
그 경쟁률은 무려 50:1 이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어렵게 입주권에 당첨되어도 계약포기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청년 임대주택 당첨 어떻게 되나
1. 청년 임대주택 당첨
서울주택도시공사 SH 자료
를 통해서 알아본 결과를
지난해 SH공사가 공급한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모두 179호.
경쟁률은 50대 1로 최근 5년 사이 가장 높았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당첨자 37.9%가 계약을 포기..
2. 역세권 청년주택
역세권 청년주택이나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행복주택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는데요.
경쟁률 60대 1이었던 역세권 청년주택은 29.8%가 계약을 포기
20명 중 1명이 선정된 행복주택은 28.0%가 계약하지 않았습니다.
3. 청년들의 주택 포기 이유
그 원인은 역시나 비싼 임대료 였습니다.
4. 청년주택 지원자격
월소득 299만~358만 이하 청년
이 청년들이 목돈을 마련하기란 쉽지 않은데
보증금을 200만 원으로 한정한 매입임대주택도
대학생이나 취업준비생이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높은 월세를 내야하는것이 현실이기 때문이죠.
사례
일례로 지난해 서울 강남구에 공고된 원룸은 보증금 200만 원에 월세 63만 원
월세 부담을 30만 원으로 낮추면 보증금이 1억 원을 넘기되는 셈.
포기하는 또 다른 이유는 매입임대주택은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대체로 노후 주택이어서 입주 이후 수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청년들을 위한 정책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해도 부동산 만큼은 정말 어렵네요.
그래도 받을 수 있는 청년 정책들의 혜택은 모두 챙겨가시길 조금이나마 응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