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야구 순위 우승팀 - 집행검 세레머니.gif

KBO 야구순위 우승팀 집행검 세레머니 해외반응까지 굿

2020 KBO 우승팀은 드라마틱하네요. 2020.11.25 NC 첫우승으로 극적인 결과에 맞는 집행검 세레머니까지 완벽한 NC의 하루였다고 생각됩니다.

24일 KBO NC와 두산의 6차전에서 두산베어스는 NC에 패배하면서 4승 2패 성적으로 NC의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NC의 창단역사가 9년정도 되었고 첫우승이라는점은 뜻깊은 부분인데요. 때문에 NC 우승보너스에도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KBO 하이라이트 영상

2020 KBO 순위 우승배당금

KBO는 포스트시즌 수입 중 약 50%를 운영비로 제한 후 나머지 금액중 20%를 정규시즌 1위팀에게, 나머지 30%는 포스트시즌 성적에 따라 분배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30% 금액중에서도 50%는 우승팀이 가져가게 되니 우승팀은 상당한 보너스를 받게 되겠네요.

하지만 복병은 2020 시즌은 코로나로 인해서 무관중경기가 다수였다는것이죠. 2020 포스트 시즌 총 수입은 38억원, 정규시즌 1위 우승상금은 4억 2,000만원이며 한국시리즈 우승상금은 8억 5,000만원입니다. 하여 총 12억 7,000만원의 배당금을 챙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난해 우승팀 두산의 배당금이 27억 이었던것을 감안하면 50%나 감소된 금액이고 우승 보험도 따로 들지 않아 KBO로 부터 받게되는 우승 배당금은 적은액수에 속합니다. 하지만 NC구단주인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의 야구사랑이 유명한 만큼 구단과 선수들에게 얼마나 큰 보너스를 줄지 대중들도 내심 기대하는 눈치네요.

2019시즌을 앞두고 김택진 대표의 포수 양의지 영입을 위해 4년금액 125억원을 베팅하는 모습이 인상적이기도 했으며 정규시즌 우승 선물로 한우세트를 돌리며 그동안 고생한 선수들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구요. 무엇보다 한국시리즈 6경기 모두를 고척돔에서 직관하며 응원을 보낸모습이 진정한 야구사랑을 느끼게 해주었죠.

20년도 NC소프트의 영업실적 역시 나쁘지 않다고 하니 야구를 사랑하는 대기업의 대표가 쏘는 보너스 금액.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겠습니다만, 몇년전부터 기업에서 주는 보너스 금액을 우승 배당금의 50%로 합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12억 7천만원의 50%금액인 약 6억 3천만원정도로 그치게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래도 무엇보다, 보너스보다 소중한 것은 첫 우승의 기쁨이겠죠. NC는 우승 세리머니로 집행검을 제작하였고 선수들 모두 집행검을 둘러싸고 모이자 주장 양의지 선수가 집행검을 높이 들어보였습니다.

이 세레머니는 MLB등 다양한 해외팬들에게도 인상적이었는지 화제의 영상으로 떴다고 하네요.

저도 방송으로 봤는데 정교하게 잘 만든 집행검을 들어올리면서 즐거워하는 선수들을 보니까 뭉클하더라구요. 해외에서는 KBO에서 우승하면 엄청나게 큰 검을 받을 수 있다며 부러움반 신기한반 반응을 보였습니다.

코로나 예방 차원에서 샴페인 샤워등의 액체를 사용한 세레머니가 불가능함에도 더욱 인상깊은 세레머니로 2020 KBO우승 NC의 존재감을 뽐냈습니다. 두산은 1982년 창단 이후 최근들어 계속 좋은 성적을 유지한 강팀이기하고 최근 몇년 부진한 성적을 기록한 NC가 기량을 회복하한것도 의미를 둘 수 있는 부분이라고 예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