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 주가 관련주
2021.02.05 대한한공은 코로나 여파에도 화물운송을 중심으로 2383억원의 영업흑자를 달성했다는 호재와 함께 올해 3월 예정된 3조3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자본을 확충하고 유동성 확보 및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한편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자금 조달 문제도 해결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지난해 아시아나 인수 뉴스가 뜨면서 대한항공 아시나아 인수 관련주 역시 핫한 키워드 였습니다.
현재 경제불안으로 난항으로 겪고 있는 항공 여행 산업의 대장격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인수 소식에 주식시장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정부와 산업은행이 16일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항공공 인수를 공식화한 것인데요.
국내 1위이자 국적기인 대한항공과 2위 항공사인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국적항공사 출범으로 항공산업 경쟁력이 강화될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만약 대한한공과 아시아나의 인수 합병이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세계적으로 봐도 상위 10위 안에 드는 항공사가 될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핵심내용을 보면, 한진그룹의 최상단 한진칼이 아시아나에 8천억원을 투입, 5천억원은 제 3자 배정 유상증자 참여, 3천억원은 대한항공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교환사채(EB)를 인수한다는 것입니다.
한진칼은 이에따라 대한항공에 8천억원을 대여한다고 공시했지요. 이에 더해서 아시아나 인수를 위해 대한항공의 2조 5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게 되구요. 대한항공 지분율은 29%정도가 되겠네요.
대표적인 저가항공사인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역시 단계적 통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 문제점은?
순조롭게 인수 합병이 진행된다면 상관없지만 문제점 발생 우려도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 가능성은 한진그룹 경영권에 대한 것인데요. 조원태 회장과 대립하는 행동주의 사모펀드(PEF) KCGI가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반대하는 점을 무시할수가 없죠.
KCGI는 "부채비율이 108%에 불과한 정상 기업 한진칼에 증자한다는 것은 명백히 조원태와 기존 경영진에 대한 우호 지분이 되기 위함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며 그런데도 한진칼이 유상증자를 강행한다면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제3자 배정보다는 기존 대주주인 우리 주주연합이 책임경영의 차원에서 우선 참여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공정위의 기업결합 승인 역시 순조롭게 진행되어야할 과제로 남아있는데요. 회생 불가능한 회사를 살리고자 국책은행인 산은이 혈세를 추가로 투입한다는 점이 논란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국토부는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는 항공산업을 살리기 위해 불가피한 과정이라며 M&A를 통해 항공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네요.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 관련주
1. 대한항공 (우)
금일 주가 상승률
2. 아시아나 항공
이번 인수 합병으로 구조조정과 실적개선 기대감이 반영되며 인수 합병 소식이 본격적으로 나오자 금일 상한가를 찍으며 주가상승 그림을 보여주었습니다.
3. 아시아나 IDT
아시아나항공 계열사로 아시아나 지분 76.22% 보유, 대주주 지분이 많고 자금 조달 부분에서는 유통되는 거래량인 작아서 수혜주로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4. 금호산업/우
아시아나 항공 최대 주주, 대한한공과 인수 합병 후 주식 상장 시 주가 상승 기대감으로 덩달아 수혜주로 꼽히는 중.
5. 에어부산
아시아나항공 산하 계열사로 저가 항공의 대표적인 항공사입니다. 아시아나 지분 44.2% 보유
6. 한진칼/우
주식 취득일
대한항공 아시아나 통합 항공사 주식 취득 예정일은 2021. 03.13 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아직은 관련주 수혜주들의 자금 조달 동향, 주가 전망 등 모니터링이 필요한 상태인것 같네요. 투자의 책임이 우리 자신에게 있는 만큼 정보를 많이 수집하고 모니터링하되, 항상 본인만의 기준안에서 투자하는것이 현명하겠습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 관련주 수혜주 알아봤는데요. 다음 거래일에 어떤 차트 그림과 거래량을 보여주는지도 중요한 포인트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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