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증거금 100% 설정방법, 국내주식이든 해외주식이든 주식투자를 하다보면 들어보게 되는 단어입니다. 증거금이란 무엇일까요. 증거금을 알기 전에 미수금, 미수거래, 예수금 등과 같은 것들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면 도움이 되는데요. 증거금 100% 설정 이유 역시 미수금과 미수거래를 방지하고 싶은 분들에게 필요한 기능이기 때문입니다.
1. 주식 증거금이란?
증거금 개념을 알기전에 한가지만 기억해주세요. 주식을 매매하면 거래결과가 실시간으로 반영되지만 대금결제는 거래 +2일 이후 이루어집니다. 오늘 주식을 매수했다면 실제로 거래대금이 이동하는것은 +2 영업이 후 라는 것인데요.
실제 대금결제 전 자투리기간동안 증권사 어느정도의 보장을 원한다는 의미로 증거금을 걸게됩니다. 한마디로 증거금은 주식거래 시 발생하는 계약금, 보증금 성격의 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주식 증거금 설정 - 예수금이란?
주식투자를 위해 내가 선택한 증권사에서 주식계좌를 개설했다면 투자를 위한 첫걸음은 내딛은 것입니다. 이제 두번째 걸음은 투자금을 내 주식계좌에 입금하는 단계입니다. 내가 100만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해서 주식계좌에 100만원을 입금하면 예수금과 내 계좌 잔고에 100만원 금액이 표시될겁니다.
예수금이란, 한마디로 내 계좌에 입금된 금액 중 현재 내가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을 의미합니다. 예수금이 남아있다면 종목을 매수하거나 인출하거나 둘중에 한가지를 할 수 있습니다.
예수금에도 D+1, D+2 예수금으로 표시되기 때문에 어려우신가요? 예수금 뒤에 D-day 기호가 표시된것은 주식 매도 시 2일 후 내 계좌로 돈이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주식 투자 매매를 처음 하게 되면 매도를 했는데 출금가능금액이 0 으로 떠서 당황하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2영업일 이후 인출이 가능하다는 사실 기억해주세요.
D+2 예수금 - 2 영업일 이후 출금 가능 (매수는 가능)
D+1 예수금 - 1 영업일 이후 출금 가능 (매수는 가능)
예수금 - 현재 내 계좌에 잔액으로 출금 또는 매수 모두 가능.
3. 주식 증거금 설정 - 미수금 / 미수거래란?
미수거래란, 한마디로 외상거래를 의미합니다. 예를들어, 내 주식계좌 잔액은 300만원인데 내가 매수하고 싶은 종목의 가격과 수량이 총 300만원 어치가 넘는다고 가장해봅시다. 최소 500만원의 투자금이 있어야 내가 기대하는 주식 매수와 수익률이 가능하다면요.
이때 나머지 200만원은 대출, 빌려서 주식을 매수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이를 미수거래 라는 명칭으로 부르며, 빌린 200만원을 미수금 이라고 부릅니다. 미수금은 한마디로 빌린돈이라는 의미죠.
미수금에 대해서는 한가지 유의해야할 부분이 있습니다.
미수금은 3일 이내에 내 계좌의 예수금에서 빠져나가게된다는 것입니다. 만약 3일 이내에 예수금이 미수금보다 적을 경우, 모자랄경우에 영업일 4일째에는 증권사에서 미수금을 채우기위해 내가 보유한 주식을 강제로 매도하게 됩니다. 이렇게 미수금을 채우기위해 증권사에서 강제매도 하는것을 반대매매라고 부릅니다.
미수거래란, 증거금을 통해 2일 동안 외상거래를 할 수 있다는 개념으로 보시면 쉽니다. 마냥저냥 외상해주는것은 아니라는 것.
미수거래
- 빌려서 종목을 매도하는 것.
미수금
-주식투자 시 빌린 돈. 3영업일 이내에 갚아야함.
반대매매
- 강제로 보유주식이 매도되는것.
- 3영업일까지 예수금이 미수금보다 적을경우 다음날 반대매매 진행.
간혹 미수거래를 한적이 없는데 미수금이 발생하여 아직 시간이 필요한 종목이 반대매매 되어 당황하시는분들이 있습니다. 이는 처음 주식계좌 개설 시 질문에 나도 모르게 미수거래 가능한 쪽으로 선택하신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렇게 미수거래가 가능하게 설정되어 있는 상태에서 예수금 잔고보다 주식 매수금을 크게 잡아서 미수금이 생길 가능성도 있다는 말.
또 한가지 경우는 증거금만 입금하고 미수거래를 했을 때 D+2 (2 영업일까지) 예수금을 플러스로 전환시키지 못하면 반대매매가 발생합니다.
이때 필요한 기능이 바로 오늘 알아볼 증거금 100% 설정 입니다. 안전한 주식매매 습관을 위해서 증거금을 현금 100%로 설정해둔다는 것인데요. 설정방법은 각 증권사별로 차이가 크지 않고 방법이 직관적이라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메뉴얼을 보시면 아주 쉽게 설정하실 수 있더라구요.
4. 주식 증거금 100% 설정 방법
주식을 매수할 때 반드시 필요한 증거금. 이 보증금 역할의 돈은 각 증권사가 편의상 설정해놓은 비율로 30%, 50%, 100%까지 구성의 차이가 있습니다. 증권사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증거금율 조회도 가능하구요. 그럼 우리가 알아볼 증거금 (현금) 100% 라는 것은 어떤 의미인지 볼까요.
증거금 50%의 주식 종목이 있다고 가장해봅시다.
이 종목을 매수하고 싶다면 내가 매수하고 싶은 금액의 50%만 넣어도 나머지 50%금액은 증거금으로 대체하고 주식을 매수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럼 증거금 100% 설정의 의미도 이제 이해가 가시나요?
증거금 100% 종목을 매수하기 위해서는 내가 매수하고 싶은 금액만큼 예수금 잔고를 보유하고 있어야만 매수가 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증권사에서 증거금 비율을 종목마다 다르게 설정하는것은 우량주와 비우량주를 구분하려는 목적과 우량주는 더 많은 매수 거래가 일어나도록 유도하려는 목적 두가지입니다.
증거금 100% 설정 = 미수거래 불가능
때문에 증거금 100% 종목 보다는 증거금 50% 종목이 우량주일 확률이 높습니다. 증권사에서 적은 돈을 넣고도 매수를 할 수 있도록 투자자에게 권리를 부여하는 것이죠. 하지만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증거금 50%로 매수한 주식은 2일 이후 실제 대금거래가 이루어질때 증거금 50% 금액도 예수금 잔고에 들어가 있어야 합니다. 증거금을 채워놓지 못하면 위에서 알아본 반대매매가 일어나 보유 주식이 강제 매도되어 증거금을 채우게 됩니다.
반대매매를 피해야 하는 이유는 내가 설정한 기준치 만큼 수익률에 도달하지 못했을 경우에도 매도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수익율이 +일 경우에도 만족스럽지 못하고, -수익율일 경우에는 고스란히 나의 부담으로 가져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이득도 의미도 없는 주식 매매가 되어버리기 때문입니다.
5. 마치는 글
주식투자의 본질을 수익을 얻는것입니다. 여러가지 기준, 지표, 투자 방법이 존재하지만 사실상 수익을 내는사람이 위너라는것은 주식투자하면서 못들어본 분 없으실 거에요. 때문에 주식 증거금 설정과 미수거래 모두 어떻게 해야 좋은거다! 라는 것은 없습니다.
주식투자를 하는 방법 역시 나만의 기준을 가지고 있어야 하지만 혼자서만 분석하려면 어려운점도 많고 한가지 방법과 지표만을 고집하는 분은 없을텐데요. 다양한 트레이딩 기법을 활용하는것도 수익을 내는 한가지 유리한 방법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어쨋든 수익을 내는것이 주식투자의 본질이니까요. 직접 하기 어렵다면 상승종목 예측이나 AI 트레이딩 분석 무료 서비스를 이용해보는것도 나쁘지 않겠죠.
주식 증거금 설정은 각 증권사의 모바일 증권 앱 (MTS), PC 트레이딩 시스템 (HTS) 에서 모두 설정이 가능합니다. 저도 주식투자 공부 중인데 어떻게 설정해야 저한테 가장 적절할지 고민해봐야 겠습니다.